경남 산청 동의보감촌내 구절초가 만개해 마치 흰 눈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방을 테마로한 공원인 이곳에는 한방약재로 활용되는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하고 있으며,

특히 부인병에 좋은 구절초는 산 능선을 따라 대규모 군락지로 조성하고 있다.

구절초는 흔히 음력 9월에 꽃을 피우는데, 동의보감초 구절초 또한 음력 9월에 접어든 양력 10월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10월 14일 현재 만개했다.

산중에 위치해 아침에는 안개가 많이 끼어 자욱한 안개와 구절초가 어우러진 풍광에 신비감이 느껴진다.

▲안개와 어우러진 구절초

국내 최대 규모 구절초 군락지로 알려진 동의보감촌은 유료로 운영되는 치료 및 전시시설을 제외한 동의보감촌 관광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