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 노동당사. 6‧25전쟁의 격전지였고 주변은 온통 지뢰밭이었다. 철원군은 육군과 협의하여 지뢰를 제거하고 그 앞에 철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했다. 소이산(362m) 정상 가파른 벼랑 끝까지 오르는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공원에 도착하여 모노레일 탑승을 예약한 뒤 기다리는 동안 공원 주변의 구 철원 기차역과 옛 건물들을 관광하고 모노레일에 탑승한다. 산 정상에 오르는 동안 높은 절벽을 오르는데 간담이 서늘하다. 정상에 오르면 철원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하산 때도 가파른 절벽을 내려오는데 몸이 추락할 것처럼 아찔하다. 힘든 코스가 지나면 노동당사가 정면으로 보인다. 6‧25전쟁의 상흔을 떠올리게 한다. 모노레일에서 촬영한 노동당사 전경을 사진 좌측 아래에 합성했다.